파주시는 11일 적성면 객현리 이혁근농가 포장에서 “파주장단콩” 중간생육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봄철 잦은 강우 및 여름철 고온에 따른 생육과잉과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진 노린재 방제에 대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졌다.
또한 파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주장단콩과 밀 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콩 신품종 보급 및 가을철 밀재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밀가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파주지역에서 우리밀을 시험재배한 결과 파주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한 만큼 콩후작으로 우리밀을 재배한다면 농가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평가회를 이끈 파주장단콩 연구회장 윤준배씨는 “좀 더 세밀하고 과학적인 후기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로 파주장단콩 축제장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파주장단콩 재배농업인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회원들의 후기생육관리를 당부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생육관리를 거친 햇콩은 올 11월 26일부터 개최되는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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