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아파트 등의 실외 놀이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됐다.
환경부가 지난해 실외 놀이터 340곳의 환경안전진단을 한 결과, 84%인 284곳의 안전관리가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진단 대상 117곳 가운데 13곳에서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6가크롬과 납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또, 놀이터 233곳에서는 놀이기구에 칠한 페인트에서 중금속이 검출됐고, 유해한 방부 목재를 사용한 놀이터는 26곳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기준을 초과한 놀이터에는 친환경제품의 사용과 노후시설 개량 등 적정한 관리를 권고했다.
아울러, 올해는 실내 놀이터 10곳을 포함해 놀이터 4백 곳으로 확대해 진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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