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9일 도지사배 전국 바다수영대회…1천여 선수 참여-
미항의 도시 여수에서 바다물개들의 향연이 열인다.
전라남도는 28일부터 이틀간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제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바다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지사배 전국 바다수영대회는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산소음이온이 풍부하고 갯벌의 미네랄 효과로 해양레포츠의 적합지인 남도의 섬·바다에서 개최함으로써 아름다운 해양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남도의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2012년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는 1km·3km·10km·5km 핀수영 등 원영종목으로 희망자는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선수는 가족 포함 1천여명이 예상되며 1~3km 단거리보다는 4시간 이상 소요되는 10km 종목에 접수인원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바다수영의 진정한 매력이 알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관내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의 협조를 받아 선수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해상교통안전 등 비상사태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바다수영의 다양한 종목 및 섬을 활용한 코스 개발로 해양스포츠의 선두역할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전남도를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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