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0년 상반기 시민교육강화를 통해 『탄소포인트제』를 파주시 전체 세대의 6.8%인 9,500세대가 참여하도록 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탄소포인트제』란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자 하는 것으로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가스의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및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확대시키고자 지난 1월 공동주택관리자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2월~3월 중 총 11회에 걸쳐 1,150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민순회교육’을 실시했다.
4월에는 ‘그린파주365 실천다짐대회’ 와 월드컵 열기가 뜨겁던 6월에는 파주스타디움에서 ‘녹색생활 홍보 캠페인’ 등 시민교육 강화를 통해 2009년말 참여세대가 889세대인 것에서 2010년 6월말 현재 파주시 전체 세대의 6.8%인 9,500세대가 참여하게 되었다.
2008년 11월에 시작된 시범사업에 전국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참여한 것에 우선적으로 참여한 열의와 시민교육을 통해서 참여세대가 비약적으로 증가한 가시적인 성과가 『탄소포인트제』시행의 모범적인 것으로 평가되어 지난 8월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지자체 기후변화대응 워크숍』에서 전국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과 함께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파주시에서는 9월중에는 2010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참여자 중 포인트가 5천점이상인 가정 및 전기 절감율 10%이상인 참여사업체에 대하여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9,500세대 중 포인트가 5천점 이상인 개인 629세대, 전기 절감율이 10%이상인 사업체 20개소에 『탄소포인트제』인센티브 총 23,460천원을 현금으로 계좌입금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2009년까지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종량제봉투 및 절전형 멀티탭으로 지급했으나 참여자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전달의 어려움이 있어 올해부터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시행을 통해 이번 상반기에 감축한 이산화탄소량은 466톤으로 소나무 145천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지며, 탄소시장에서 이산화탄소가 톤당 5만원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23,300천원에 이익을 얻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
파주시에서는 2009년과 2010년 신규 아파트에 입주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탄소포인트제』신청 시 5천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5,000매를 지급했다.
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직접 가입하거나 아파트관리사무소 또는 파주시청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031-940- 8444), 팩스(031-940-5059)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에 학교 및 아파트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그린스쿨과 그린아파트를 선정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능안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의 7,611명이 그린 스쿨에, 교하6단지 동문아파트를 비롯한 13개 아파트의 9,020세대가 그린아파트에 참여 신청했다.
12월말 평가를 통해 우수 학교 및 아파트에 각 학교에 500만원~300만원씩 총39,000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