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침 대관령 3.8도, 철원 7.3도, 서울 11.9도 등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첫서리가 내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고, 야간 복사냉각으로 내륙 산간 지방 기온이 하강하면서 설악산 중청봉에서 첫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올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11일이나 빠른 것이다.
한편, 기상청은 "25일 아침도 대관령 5도, 철원 9도, 서울 13도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차가운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데다, 일교차도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인 25일은 '구름조금', 일요일인 26일은 '구름많음'으로 비 소식은 없을 전망이다.
다음 주에도 월요일인 27일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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