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문화해설사들이 오는 10월 영암에서 개최되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기간동안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국어 해설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대회 총력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29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250여명의 전남도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 개최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오는 10월 22일에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F1 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국어 뿐 아니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국어 해설서비스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전남의 문화관광해설사는 174명으로 여수 오동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보성 녹차밭 등 도내 50여개의 주요 관광지에서 해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37명의 영어 해설사들이 도내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2008년부터 국제행사에 대비, 외국어 해설사 양성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데 따른 것이다.
올해도 18명의 중국어 해설사들이 배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일어 해설사도 양성할 계획이어서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국제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해설기반을 갖추게 된다.
외국어 해설사들은 F1대회 뿐만 아니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에 투입돼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F1대회 기간중 경기장내에 있는 전남도 관광 홍보관에 배치돼 관광 안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F1대회 연계 관광객에 대한 권역별 해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F1대회 연계관광 해설서비스를 위해 전남도는 올해 22개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광역단위 해설 교육을 도입, 22명의 광역해설사를 배출했으며 성적이 우수한 10명의 해설사들은 F1대회 단체관광객을 위해 동부권, 서남권, 중남부권 등에 대한 권역별 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함께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F1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전남이 국내외 관광거점으로 거듭나는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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