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담양군 보건소에서 매주 목, 금요일 2회 실시-
담양군 보건소가 뇌병변이나 지체장애로 일상생활이 힘겨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재활운동치료’가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관내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장애사랑봉사회와 의료지원도우미의 차량봉사의 도움을 받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운동치료 교실은 물리치료, 재활운동치료와 함께 일상생활 동작지도와 보장구 사용방법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적으로 재활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에게 경제적·물리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2007년에는 204명이, 2008년에는 330명이 재활운동치료교실에 참여해 재활 운동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2009년에는 629명이 참여하는 등 재활운동치료교실을 찾는 주민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을 위한 전문재활운동치료시설이 극히 부족해 재활 의지는 있으나 재활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보건소는 관내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재활운동치료교실과 함께 웃음치료, 미술치료와 같은 기능치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불가능한 장애인을 위해 가정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한방치료와 욕창과 방광관리 등 신체간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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