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연간 58달러 지출...스페인 300달러 한국 5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중 ‘일확천금’의 대명사인 복권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사람들은 스페인 국민으로 1인당 연간 300달러 이상을 복권 구입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1인당 복권지출은 연간 58달러 정도에 그쳐 OECD 주요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4일 조세연구원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OECD 주요국 중 가장 많은 복권을 판매한 나라는 미국으로 총판매액은 504억600만 달러에 달했다. 이탈리아(140억4700만 달러), 스페인(135억2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판매액을 인구 수로 나눠 1인당 연간 복권지출액을 계산해보면 스페인 국민이 1인당 311달러어치의 복권을 구입해 조사 대상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국민 1인당 연간 복권지출액은 73달러로 100달러에 크게 못 미쳤고 우리나라 국민은 연간 58달러를 복권 구입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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