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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축구, 접전끝에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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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13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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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이 우리의 목표”라던 ‘조광래호’도 일본의 강한 압박에 해답을 찾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
 
올해 열린 한일전에서 내리 2연승 한 뒤 첫 무승부였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의 역대전적은 40승21무12패가 됐다. 비록 비기긴 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승3무를 기록하며 여전히 일본에 앞섰다.
 
조광래 감독은 변함 없이 박주영을 원톱에 세우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무릎 부상으로 빠진 박지성을 윤빛가람을 중원에 세웠고 이청용과 최성국을 좌우 공격수로 포진시켰다. 특히 예상을 뒤엎고 기성용 대신 신형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중원에서의 다툼이 심했던 탓이 이렇다 할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10분 박주영의 프리킥으로 첫 슈팅을 날렸고 일본 역시 23분 하세베 마코토의 중거리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몸싸움도 치열했다. 양팀 모두 태클이 깊었고 공중볼 다툼에서도 강하게 충돌했다. 결국 전반 14분 만에 이청용과 공중볼 다툼에서 충돌한 뒤 쓰러진 고마노 유이치가 우치다 아츠토로 교체되기도 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먼저 맞은 것은 일본. 마에다 료이치를 필두로 가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마쓰이 다이스케가 공격진에 선 일본은 전반 26분 혼다의 왼발 슈팅이 정성룡의 손끝에 걸리며 찬스를 날렸다.
 
한국도 전반 31분 최성국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38분 최성국의 프리킥에 이은 신형민의 헤딩슛이 골문을 넘어가며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양팀 모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0-0으로 마무리됐다.
 
조광래 감독은 후반 신형민 대신 기성용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3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박주영이 날린 헤딩슛을 일본 골키퍼가 더듬었지만 수비수가 곧바로 걷어내며 찬스를 날렸다. 또 후반 17분에는 박주영이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후반 20분 조광래 감독이 또 하나의 승부수를 띄었다. 최성국 대신 염기훈을 투입시키면서 이청용을 기존 오른쪽으로 복귀시킨 것. 그리고 후반 36분 염기훈은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날려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지만 박주영의 헤딩슛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골이 터지지 않자 조광래 감독은 곧바로 최효진을 빼고 차두리를, 염기훈 대신 K-리그 득점 1위 유병수를 한꺼번에 투입시켜 마지막 도박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73번째 한일전은 0-0 무승부로 싱겁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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