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에 매몰됐던 광부 33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칠레 당국은 현지시간 밤 10시, 우리 시간 오전 10시쯤 갱도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작업반장 루이스 우루수아를 구조하면서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11시 10분 시작됐던 구조 작업은 플로렌시오 아발로스에 대한 첫 구조를 성공시키면서 순조롭게 진행돼 23시간 만에 끝이 났다.
마지막 구조 광부 우르수아는 지상으로 올라온 직후 칠레 국기를 흔들며 생환을 자축했고, 현장에 있던 피네라 대통령을 끌어안고 구조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