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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개최의지·인프라·홍보 3박자 갖춰야”
  • 민동운
  • 등록 2007-02-08 0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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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E 사무총장 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 공동회견서 강조
여수가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정부와 국민의 강력한 개최의지, 인프라 구축, 홍보 등 3가지 요건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방한한 비센트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은 심포지엄 개막 하루 전인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박람회 개최는 올림픽과 같은 국가적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범국민적 관심과 정부의 총체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반시설 등 인프라 구축은 물론 전 세계인이 여수박람회를 찾고 싶게 만드는 효과적인 홍보방안 마련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준비 완벽…자발적 시민 참여가 성공여부 가를 것”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 서포터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며 “유치 확정 시 매달 300만 명의 내외국인이 여수를 방문하게 될 텐데 시민들이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방문객을 대하느냐에 따라 박람회 분위기가 달라지고, 이는 곧 박람회 성공여부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수는 2010년 박람회 유치 도전 당시와 비교해 몰라볼 만큼 발전했다”며 “지난해 방문 때 인프라 구축과 홍보 모두 완벽히 준비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철 여수박람회 유치위원장은 “탕헤르와 브로츠와프 등 경쟁 도시마다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박람회 주제에 있어서는 바다와 연안, 아름다운 한국의 바다와 육지의 만남을 주제로 한 여수가 우위에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우지엔민 BIE 총회의장은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세계박람회의 가치와 이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나라"라며 "최근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최대 이슈가 '기후문제'였던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여수박람회의 주제 선정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바다와 연안, 의미있고 적절한 주제…홍보전략이 유치 성패 좌우”그는 “박람회의 주제가 갖는 의미와 여수의 강점이 무엇인지 BIE 회원국들에게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현재 경쟁 중인 국가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홍보 전략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역시 “전 세계 방문객을 상대로 바다와 연안의 중요성을 설득해 낸다면 박람회 유치는 가능해질 것”이라며 홍보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은 “한국정부는 대통령이 직접 기획회의를 주재하는 등 박람회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고 지방정부와도 유기적 관계를 맺고 준비하고 있다”며 “박람회 유치를 위한 인프라 건설에 정부 예산을 상당 부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 “바다와 연안에 대한 새로운 인식 계기 되길” 공동기자회견 후 이어진 기념만찬에서 한명숙 국무총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인류 공동의 자산이자 인류 생존의 토대인 바다와 연안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심포지엄 기간을 통해 한국 국회, 정부, 민간이 다 같이 얼마나 뜨거운 열정으로 여수박람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로 한국 남해안의 아름다움이 널리 소개되고, 바다와 연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환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국은 오는 12월 제142차 세계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현재 모로코의 탕헤르와 폴란드의 브로츠와프 등이 여수와 유치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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