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육현장에서 창의적인 수학·과학교육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및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시상하는 201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하였다.
201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는 총 50명으로 분야별로 수학.과학교육부문에서 28명 과학문화부문에서 22명의 교사가 선정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 16명 ▲중학교 교사 16명 ▲고등학교 교사 18명이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창의적인 수학.과학교육 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수학.과학 성취도와 흥미도를 높인 교사에게 주는 수학.과학교육부문과 과학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에게 주는 과학문화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포상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참고로, 올해는 2010년 ‘한국과학상’ 및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오우택교수가 한국과학상 포상금 전액(50백만원)을 우수과학교사상에 기부함에 따라 우수교사 5명을 추가로 발표.시상하게 되었다.
수학.과학교육 분야 수상자 중 광주서석초등학교 박성일(朴成日, 40세) 교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지정 다문화 연구학교(광천초등학교) 겨울 캠프 및 다문화 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지도(주월초등학교, 광주남초등학교)하였으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전개(광주동초등학교, 송학초등학교)하고, 광주외곽 주변 고아원(무등육아원)에서 과학 강연 및 실험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외계층 및 다문화 학생에 대한 과학지원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전국단위 해외 파견과학교사로서 영어센터내 몰입 학습 환경을 기획, 실천, 평가 및 과학 몰입학습을 저변확대 등 과학영어몰입 학습 환경 구축 및 각종 교재 집필한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과학문화 분야 수상자 중 김포 개곡초등학교 김수열(金洙烈, 40세) 교사는 전교생이 70여명인 소규모 벽지학교에서 과학발명창조교실, 방과후 과학발명부 여름겨울방학 느티나무 과학교실 운영 및 소규모 벽지학교 대상 ‘찾아가는 발명교실 운영’,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하는 발명교실 지도교사 등 학생들의 창의력 함양을 위한 과학.발명분야 학생지도 및 과학.발명관련대회 입상(2008년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금상(지식경제부장관) 및 장영실상, 2010년 제3회 전국학생발명벤처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 제2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금상 등)을 통해 인재 양성에 노력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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