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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 48시간 연장
  • 정혹태
  • 등록 2007-03-3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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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국 협상단 수석대표는 31일 오전 7시40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양국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통 인식에 따라 의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당초 예정했던 협상시한을 31일 오전 1시에서 48시간을 연장해 추가적인 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김 수석대표의 발표 전문. 양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하기 위해 지난 1주일간 진실한 노력을 다해왔다. 금요일밤(30일) 양측이 가진 고위급 협의에서 협상이 어디까지 왔는지, 또 잔여쟁점에 대한 입장차가 어느 정도인지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를 기초로 양국은 오늘(31일) 새벽 1시 추가적 협상을 다룰 경우 마지막으로 남은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지도 논의했다. 양측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통인식에 따라 의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당초 예정했던 시한 토요일(31일) 새벽 1시에서 48시간을 연장해 추가적인 협상을 갖기로 했다. 조금전 가진 협의에서 미국측은 우리측에 이를 공식적으로 알려왔다. 따라서 양측은 앞으로 한국시간 4월2일 새벽 1시까지 잔여쟁점에 대한 협상을 추가로 갖기로 했다. 새벽 1시까지 타결이 되면 그 이후 일정은 한국시간 월요일(4월2일) 오전 6시(미국 1일 오후 5시)를 시한으로 미측이 의회에 협상 타결의사를 통보할 계획이다.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와있어 극도로 예민하고 민감한 만큼 (궁금한 사항은) 추후 타결된뒤 소상히 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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