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휴게소 고속버스 환승을 일시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출발지 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환승 정류소까지 승차권 발매가 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한 고속버스 환승 예매도 중지된다.
국토부는 귀성 수요가 많아 상당수의 고속버스가 출발지부터 만차가 되고 휴게소가 혼잡해 안전사고 위험 등이 있기 때문에 환승을 일시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속버스 환승은 호남축의 경우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영동축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경부축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상하행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6개 정류소에서 하루 500~8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1월 이후 모두 18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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