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선수 억대 몸값을 받는 선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가운데 두산 김동주가 연봉 7억원을 받아 3년 연속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까지 8개 구단의 소속 선수등록을 받은 결과, 올시즌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총 100명으로 지난해 110명에서 10명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구단별 평균 연봉은 SK가 1억1402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이 가장 높은 12.3%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반면 서울 라이벌 LG는 지난해 1억325만원에서 올해 9437만원으로 떨어져 8.6%의 최고 감소율을 보였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차는 7.5년이며, 구단별로는 SK가 8.4년, KIA가 6.8년으로 각가 최고와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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