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반정부 시위가 사실상 내전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외국인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현지 공관 주재원 가족들을 비롯해,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리비아를 떠나도록 명령했고, 독일과 터키 등 각국 정부와 기업들도 자국민과 직원 철수에 나섰다.
이탈리아 정부는 특별 항공편을 통해 리비아에서 나오기 원하는 자국민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기로 했고,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그리스 등도 자국민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군용 항공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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