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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충남 첫 기후놀이터 조성
  • 김지열
  • 등록 2011-03-18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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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도 하고 전기도 만드는 ‘일석이조’
당진군이 충남 최초의 친환경 테마 공원인 '기후놀이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변화하는 지구 환경 보존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 놀면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등을 체험할 배울 수 있도록 자가발전 운동기구, 풍력발전 가로등 등 다양한 시설과 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라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자주 방문하는 기존의 휴식공간과 놀이시설에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기후변화 체험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이 중요한 경제개념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서 환경보호를 쉽게 이해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기후놀이터에는 태양광-자가발전 자전거를 비롯해 태양열 가로등, 자가발전 바람개비, 자가발전 줄다리기, 자가발전 근육 풀기, 자가발전 파도타기, 태양열 가로등, 자가발전 바람개비 등의 운동기구가 설치된다.
 
이 밖에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는 운동기구를 설치해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조명등에 불을 밝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전기 생성의 원리를 가르치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군의 기후놀이터는 지역주민의 환경변화에 대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놀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녹색성장 실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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