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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CEO, 평균 57세 서울대 졸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05-30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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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저축 서경표 행장 표준...재임기간은 3.5년에 불과
‘57.3세에 재임기간 3.6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나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월간 CEO’ 6월호가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 내 금융계 CEO 76명의 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드러난 표준모델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금융계 CEO의 출생지는 서울이 11명(14.5%)으로 가장 많았다. 출신 고교는 경기고가 10명(13.2%), 출신 대학은 서울대 22명(28.9%), 전공은 경영학이 24명(31.6%)으로 우위를 점했다.이 같은 평균 모델에 가장 근접한 CEO는 HK저축은행 서경표 은행장. 1952년생인 서 행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미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뒤 2006년 현 은행장이 됐다. ◆최고령 유석기 흥국생명 부회장금융계 CEO의 평균 연령은 57.3세로 나타났다. 1952년생이 13명(17.1%)으로 가장 많았고 1947년생과 1950년생이 각각 8명(10.5%), 1948년생과 1953년생이 각각 6명(7.9%)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 최고령 CEO는 1938년생인 흥국생명보험의 유석기 부회장이며, 최연소 CEO는 1961년생인 서울증권 강찬수 대표이사, 한국씨티그룹캐피탈 김두헌 사장,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사장이었다. 출생지는 서울이 11명(14.5%)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부산·전남이 각각 10명(13.2%), 경북과 대구가 7명(9.2%), 충남이 6명(7.9%), 전북과 충북이 각각 4명(5.3%)이었다. 외국인 CEO는 7명이었다. ◆경영·경제학 전공자 많아출신 고교는 경기고가 10명(13.2%)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제일고·부산고가 각각 5명(6.6%), 경남고 4명(5.3%), 고려고 3명(3.9%)이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 22명(28.9%), 연세대 14명(18.4%), 고려대 11명(14.5%), 성균관대 4명(5.3%), 한국외대·영남대·전남대가 각각 3명(3.9%)이었고 부산대·서강대·중앙대가 각각 2명(2.6%) 이었다. 전공은 경영학이 24명(31.6%)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 15명(19.7%), 법학 7명(9.2%), 무역학과 행정학이 각각 5명(6.6%), 수학·영문학이 각각 3명(3.9%)이었다. 2007년 현재 금융계 CEO의 평균 재임기간은 만 3.6년이었다. 만 2년을 채운 CEO가 18명(23.7%)으로 가장 많았고 만 3년 15명(19.7%), 만 5년 12명(15.8%), 만 1년과 만 4년이 각각 10명(13.2%) 이었다. 또 만 7년 5명(6.6%), 만 6년· 8년이 각각 2명(2.6%), 만 9년·10년이 각각 1명(1.3%). 만 10년이 지난 대표는 코리안리재보험 박종원 사장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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