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90억에서 2010년 368억으로 이월체납액도 감소
화성시가 지난 2010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실적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1년 2월 말까지 2009년 이월체납액 390억 원 중 70.8%에 해당하는 276억 원을
정리, 평택시(69.5%)와 의정부시(68.6%)를 제치고 이월체납액
정리실적 1위의 성과를 올렸다.
김행님 화성시 세정과장은 “2009년도 정리실적 경기도내 4위였던 시가 2010년도에 1위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세수 확보를 위해 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특히 지난 한 해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급격한 세수감소, 무리한 대규모사업 추진 등으로 재정적으로 큰 어 려움을 겪었던 시의 재정을 건전화시키는데 힘을 보탰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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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는 무선 PDA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자동차세를 비롯한 세외수입, 지방세 체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국체납통합단속시스템을 지난 해 5월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토지거래허가시 매도인과 매수인의 체납내역을 조회, 부동산 등기이전 전에 체납처분 및 납기 전 징수를 통해 총 16억 8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한편, 기타 인?허가시에도 체납을 독려 23억 3천만원의 체납액 징수실적을 올렸다.
김행님 세정과장은 “2011년 2월 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 368억 원 중 1천만원 이상 체납 금액이 150억원으로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상습?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여 체납액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납기전 징수 등을 적극 활용, 조기채권 확보를 통해 지방세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매월 15일을 체납정리의 날로 지정, 지속적으로 체납액 정리단?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