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복마을에서 농어촌 미래 찾는다
  • 김윤범
  • 등록 2011-04-12 14:48:00

기사수정
  • -전남도, 간부공무원 단체 현장방문…이해도 높이고 발전방안 모색-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해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행복마을’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 간부 공무원 단체 현장방문에 나선다.

전남도는 12일과 14일 도 본청 실국장,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2개 그룹으로 나눠 도내 79개 행복마을중 2개 마을을 대표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토론식 간부회의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들부터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도 대표 시책사업인 행복마을을 첫 견학 대상지로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구례 오미행복마을과 보성 삼정마을 방문, 사업에 대한 현장감과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구례 오미행복마을은 지난 2008년 선정돼 조성이 완료된 곳으로 운조루, 곡전재 등 전통가옥과 새로 지은 한옥 24동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한옥민박과 특산품 판매사업을 통해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마을 특산품을 이용해 소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이 마을로 이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보성 삼정마을은 한옥 19동을 건축했거나 건축중에 있는 곳으로 조성사업이 아직 진행중이지만 벌써부터 외지인 전입자가 10명이나 되고 토지 가격도 150% 이상 상승되는 등 침체됐던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간부 공무원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도 역점 시책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실국 차원의 지원·발전 방안을 강구해 행복마을 사업이 명실공히 미래 농어촌 개발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금까지 79개 행복마을을 선정해 1천32동의 한옥을 건립키로 확정했다. 현재 578동이 완공됐으며 나머지는 추진중이다. 또한 올해 20개 행복마을을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오는 22일까지 행복마을 공모신청을 받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2.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3.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4.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