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파주시에서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열린다.
파주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3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녹색생활에 대한 시민의식과 실천 확산을 위해 '녹색출근길(1일 차없이 출근하기) 실천운동'과 ‘녹색생활 실천 워크숍’, '전국 한등 끄기 소등행사' 등을 추진한다.
첫날인 18일에는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 공무원 등 공공기관 직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에너지 절약, 친환경 운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시민 생활 속 실천 연계를 위해 교육문화회관에서 녹색생활 실천 워크샵을 개최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시민 실천운동 전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밤 8시부터 10분간 지구에게 아름다운 휴식을 선물하는 소등행사가 실시된다.
소등행사는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일반가정에서는 최소조명을 제외한 실내 조명을 모두 소등하고, 공공기관은 실내·외 전등과 경관 조명을 일제 소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당면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녹색생활 실천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 이용 출근 및 전국 소등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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