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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산업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다
  • 송동기
  • 등록 2011-04-19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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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과 빅토르 보리소비치 흐리스텐코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18일(월) 롯데호텔에서 양국간 포괄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한-러 산업협력 MOU”에 서명하였다.
 
아울러 오찬과 병행한 양국 장관 면담을 통해, 양국간 투자확대와 자동차, 조선, 의료기기 등 유망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한 상호 R&D.비즈니스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산업기술, 기술표준, 무역?투자 부문에 있어 구체적 협력확대가 필요한 분야를 구체화 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프로그램까지 담고 있어, 향후 한-러 양국간 포괄적 경협 확대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산업기술협력을 위한 6개 중점 협력분야들은 한국의 녹색성장.신성장동력 및 러시아의 경제현대화 전략의 핵심인 만큼, 향후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기초.원천기술 R&D 협력, 상용화.사업화를 위한 기업간 투자 등이 급속히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역.투자확대를 위한 4개 중점협력 분야는, 한국이 주력 수출산업으로서 탄탄한 국제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핵심 전략시장인 러시아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확대는 물론, 동북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러시아 기업들의 對韓 투자를 확대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장관과 흐리스텐코 장관은 이번 MOU체결을 지난 2008년 한러 정상간 합의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뒷받침하는 “경제분야의 실질적이고 구체화된 후속조치” 라고 평가하였으며, 향후 지식경제부와 러시아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시하였다.
 
지식경제부는 향후 사절단 교환, 기술협력 컨퍼런스 및 공동관심분야 세미나 개최 등 구체적인 민관협력 지원계획 로드멥 수립에 착수하는 한편, 금년 6월 제4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제2차 한-러 산업기술확대 포럼, 한-러 투자유치 로드쇼(IR) 개최 등을 통해 MOU의 실질적인 이행 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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