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행자 등 17명 표창 수여, 축하공연 등 경로위안잔치 펼쳐져
제39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9일 오전 11시 세영뷔페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회장 김재태)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의 전통적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오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신을 공경하는데 타의 모범이 된 효행자 15명과 장한어버이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로효친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제2부 초청공연에서는 초청가수의 민요.트롯가수 히트곡열창과 철용이 부사쇼 공연 등 위안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시 관내에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범시민적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기풍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크고 작은 경로위안행사가 마련돼 있어 경로사상 고취 및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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