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읍 지도마을 일원… 고추심기, 배추담기, 문화 유적지 견학 등
진도군이 수도권 도시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동안 진도읍 지도리 일원에서 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 부녀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추 심기, 배추 담기, 고사리 꺽기 체험, 관내 문화 유적지 견학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보배 섬’ 진도군의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청정성 홍보를 위한 도시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일회성이 아닌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고추, 대파, 절임배추 등 우수 농산물 선 구매계약을 체결, 참여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청정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서울 한강타운 부녀회에서 진도읍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사랑의 쌀’ 10가마를 전달하고 부녀회와 참새와 방앗간 농장이 자매 결연을 체결했다.
군은 그린투어리즘 고정 고객 확보 차원에서 실시한 농촌체험 행사가 친환경 영농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소비자와 농촌이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진도군 투자마케팅과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단체 초청 행사를 통해 친환경 무공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함으로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가 서로 신뢰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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