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대(총장 김윤수), 한전산업개발(주)(사장 김영한)이 해외 산림자원 및 바이오에너지 산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함께 뛰어들었다.

전남도는 이들 기관과 ‘그린에너지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속조치로 지난 27일 ‘바이오에너지 산업화분야 연구 협약’ 체결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남대에 설립된 바이오매스 산업화 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에너지 기술 향상과 바이오에너지 기술인력 및 전문가 양성 등에 협력하고 특히 ‘고효율 팜펠릿 개발 및 상용화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전산업개발(주)는 연료 조달, 재정적 지원 및 사업정보 제공 등 공동 연구개발 진행을 맡는다. 향후 한전산업개발(주)과 전남대는 인도네시아 보고르대학과도 연구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한 한전산업개발(주) 사장은 “전남대와 연구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형연료 고급화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기반시설 구축 등 해외 및 국내 바이오매스 연료시장에 진출, 그린에너지 산업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주)는 국내 바이오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바이오에너지 확보 및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