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경부, 중기청은 EU 및 중국 등 각국 화학물질 규제에 대하여 국내 수출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고자 관계부처 합동 ‘2011년 제18차 REACH 대응 엑스포’를 13일(월) 한국과학기술회관(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 EU 내에서 연간 1톤 이상 제조, 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등록하도록 하는 화학물질관리제도
이번 REACH 대응 엑스포에서는 EU REACH 및 주요국가의 화학물질제도의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기업간 공급망을 통한 정보전달 솔루션 시연 및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EU REACH 최근동향과 관련하여, EU REACH 2차 본등록 준비사항, 허가 및 신고 제도와 관련한 최근 동향, 향후 주요 이슈사항 및 주요 EU 개별 회원국의 관리규정 및 집행사례를 소개하고, 화학물질 등록 이후의 REACH 등록기업들의 유럽화학물질청(ECHA) 요구사항에 대한 조치 등 사후관리 대응방안을 설명하며, 국내기업의 상·하위 공급망 간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등록·관리하기 위하여 ‘09년 개발한 공급망간 화학물질 정보전달 프로그램에 대한 시연 및 적용사례 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EU 이외 중국, 일본 등 주요교역국의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최근동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중국의 신화학물질 등록 절차 및 고분자 간이신고에 대한 사례를 소개, 중국 화학물질의 분류체계, 위험물 포장 라벨 규칙 등에 대한 규정을 소개하고, 일본의 우선평가화학물질 지정에 따른 국내 산업계의 대응방안 및 대만, 미국, 러시아의 화학물질관리제도 최신동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아울러, 관련 전문가들 주제발표와 더불어, 화학물질제도 관련하여 7개 컨설팅기업들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되어 행사 참여 기업들에게 국제 화학물질 규제 대응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부터 매년 4회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REACH 대응 엑스포를 통하여, 기업에 대한 REACH 대응전략 교육?홍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의 화학물질 규제 동향을 알림으로써, 국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대응력을 강화하고, 산업 활동의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한 산업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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