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이들리브주 지스르 알-수구르 안팎에서 반정부 세력과 교전을 벌인 시리아군이 교량과 도로에 설치어있던 다이너마이트를 제거하고 도시 안으로 진격했다.
인권단체들은 정부군이 탱크 200대와 공격용 헬기를 동원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였다고 전했으며 시리아 정부는 이날 교전으로 군인 1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사망했다고 알렸다.
한편, 국영 TV에서는 시리아 정부 지수르 알-수구르에서 집단매장된 경찰 시신 120구를 발견했다고 보도되었는데 외신에 공개한 매장지 현장에는 제복을 입은 시신 10구가 놓여 있었고 이 중, 시신 4구는 목이 잘려 있었다.
이에 인권단체와 주민은, 시위대에 발포를 거부한 경찰이 사살된 것으로 시위대에 의한 학살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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