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세계육상,212개국 참가 신청 ‘역대 최대규모’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7월 8일 현재 212개국이 참가를 신청해 2009년 베를린대회에 참가한 201개국을 넘어섰으며, 선수와 임원, 취재진 등 총 6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세계 최고의 남녀 육상 선수들이 47개 종목(남 24개, 여 23개)에서 기량을 뽐내게 된다. 특히 남자 100m와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와 여자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을 대회 이념으로, ‘달리자 함께 내일로(Sprint Together for Tomorrow)’를 대회 슬로건으로 정해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하나 되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대회 마스코트 ‘살비(Sarbi)’는 영민하고 충성심이 강한 우리나라 토종개인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삽살개는 사람에 대한 신뢰·친화력이 강하고 몸놀림이 민첩하며 액운을 쫓는 영험한 개로 알려져 대회 참가 선수들의 액운을 막아주고 신기록과 대회의 안전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마스코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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