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입장권은 대회 D-365일인 지난해 8월 27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6월말 현재 목표(45만석) 대비 66%인 30만석 가량이 예매 신청되는 등 판매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입장권 가격은 개회식과 일반 경기로 구분해 좌석 등급과 관람 시간에 따라 차등을 둬 최저 1만원부터 최고 15만원까지로 정했다.가장 비싼 입장권은 개회식이 열리는 8월 27일 저녁 프리미어 F석(결승선 앞)으로 15만원이며, 가장 싼 입장권은 대회 기간 중의 오전 B석으로 1만원이다.
이번 대회 입장권 가격은 2009년 베를린 대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내년 런던 올림픽 남자 100m 결승 경기 입장권과 비교해 보면 최고 12배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런던 올림픽 AA석 약125만원, 이번 대회 프리미어 F석 10만원이다.
특히 입장권 중 프리미어 F석과 S석 종일 경기와 저녁 경기 입장권을 구입하게 되면, 프리미어 라운지에서 호텔 뷔페급의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그 외에도 대구스타디움 내에 관중 식당과 매점들이 있어 일반 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대회 기간 중 대구스타디움 동편 광장에는 육상 체험 홍보 부스와 대회 후원사들의 기업 홍보 부스 가 모인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가 설치되고 대구시청 광장에서는 매일 밤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플레이 스마트 뮤직 페스티벌(Play Smart Music Festival)’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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