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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26일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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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7-20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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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는 다음달 16일부터 26일까지 연례적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 Ulchi-Freedom Guardian) 연습을 한다고 18일 밝혔다.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UFG 연습은 다른 한미연합사 연습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방어하는 한미 동맹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어 중심의 정례적인 연습”이라며 “컴퓨터 시뮬레이션 지휘소 연습 방식으로 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번 연습에서는 각군 장병들이 종합적인 훈련을 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고급 군 지휘관들의 의사결정을 연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관은 “올해 UFG 연습에서는 적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국방개혁안에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을 적용한 연습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임 후 처음으로 대규모 한미연합연습을 진행하게 된 한미연합군사령관 제임스 서먼(James D. Thurman) 미 육군대장은 “UFG 연습은 한미 동맹의 전투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 양국군의 상호운용성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먼 사령관은 “이번 UFG 연습은 현재와 미래의 한국과 주변 지역에 대한 모든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하고 예방하고,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엔사령부는 이날 오전 북한군 판문점 군사대표부를 통해 올해 UFG 연습 시기와 함께 이 연습이 방어적 목적으로 실시된다는 점을 북한 측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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