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7월21일 벽제동 목암고개(39번 국도)에서 휴가철 화물자동차 불법 사항에 대해 노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자동차에 대해 운전자 스스로의 안전운행 경각심을 고취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전한 자동차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훼손한 행위, 타이어 과다 마모 또는 손상여부, 구조 장치 임의변경 여부 등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고양시청과 덕양구청은 물론 고양경찰서, 교통안전공단, 화물공제조합 등이 참여한다.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불법사항은 사안별로 고발, 과태료 처분 또는 원상복구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휴가철에는 차량이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점검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화물차는 정비가 부실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지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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