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이 다음달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보장을 위해 전군 차원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행사장 안전활동 추진 실태를 점검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 G20 정상회의에 이어 또 한번 국격 상승의 계기가 된다는 인식하에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민ㆍ관ㆍ경과 함께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합참이 이미 이달 초 작전사에 군사대비 및 안전활동 지침과 필요한 전력을 할당한 바 있다. 또 2작전사령부로부터 대회 안전활동에 대한 임무수행계획을 보고받고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또 장광현(준장) 합참 작전1처장 등 8명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회가 열리는 대구를 방문해 대회조직위와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합참 지침에 기초한 전군 차원의 군사대비태세 및 실질적 안전활동, 2작전사 중심의 통합지휘통제 및 우발사태 대비활동,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협조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세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스포츠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달리기와 높이뛰기·창던지기·마라톤 등 총 47개 종목에 212개국 200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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