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동장 정상찬)은 28일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이날 아침 6시경 성사천이 범람하여 강매동 일대 주택 15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공무원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복구 작업은 고양시 교육문화국 직원과 공익근무 요원, 덕양구 건설과 직원들이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꺼내고 물로 바닥을 청소하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도움을 주려고 분주히 움직였다.
또한, 한국전력공사는 전기계량기를 꼼꼼히 점검하며 피해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강매동지역 주민 모두가 내 일처럼 침수된 가구의 물에 젖고 흙으로 뒤덮인 가재도구를 씻어내며, 비가 그만 와서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정상찬 행신2동장은 “잠 잘 곳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서 행신중학교에 이재민 수용시설을 설치하였으며, 현재 3명을 수용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전하며 “행신2동은 직능단체와 연계하여 공무원,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루 빨리 피해지역과 주택을 복구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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