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현천 등 주요 하천 5개소 제방 및 석축 복구 완료
고양시 전체 18개의 지방하천 중 14개가 집중되어 있는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에 지난 7월 26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총 672mm의 폭우로 부분적으로 제방이 유실되거나 석축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구청 전 직원이 돌아가며 밤을 새워 비상근무에 임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쓴 결과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덕양구는 이번 비로 대자천과 벽제천의 석축 일부가 붕괴되고 창릉천과 화현천, 두포천 제방 일부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강매동 배수펌프장 주변과 화전동 벌말지역 일부 주택이 침수되고 덕은동 국방대학원 대장동 토끼굴 주변 도로, 자유로 저지대 일부가 잠시 물에 잠기기도 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26일부터 직원들과 함께 관내 하천과 배수펌프장 등을 돌며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26일과 27일에는 밤새워가며 현장을 점검하고 제방과 석축이 일부 유실된 화현천과 벽제천, 대자천은 군병력을 지원받아 복구 작업을 지휘했다. 또 작업 중인 직원을 일일이 격려하며 야식 등을 지원했다.
구는 1일 현재 피해를 입었던 대자, 창릉천 등 5개 하천의 복구를 완료했으며 침수주택 복구활동도 완료했다. 또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에 양수기로 물을 빼고 집안 청소 및 가재도구를 정리했다.
정 구청장은 현재까지 일부 주택침수 이외 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8월 1일 각 동 및 부서의 수방자재 재점검 등 총력 대비를 지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행정지원과(담당자 정현석☎807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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