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가 700개를 넘어섰다고 밝히면서 매년 200여 개소 정도가 개?폐업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까지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증가 추이와 폐업건수를 분석한 결과, 2006년에는 중개사무소 중 50% 가까이가 폐업하고 다시 개업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꾸준히 폐업 사무소가 감소하여 전체 부동산중개사무소의 1/3인 200여개소로 줄어들고 있다.
이는 부동산중개업계가 만성적인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가고 있는 한편, 경기불황이 공인중개사가 신규로 부동산중개업계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규 중개사무소는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올해부터 다소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다.
구 관계자는 “연간 200여 개소 이상이 폐업하고 있지만 폐업한 중개사무소에 새로운 공인중개사가 신규 개설을 하여 600곳 이상의 부동산중개사무소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시민봉사과 (☎ 담당자 조정남 8075-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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