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 세계육상 11일부터 종합상황실 본격 가동
  • special
  • 등록 2011-08-11 15:09:00

기사수정
대구시는 2011세계육상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준비해 왔던 대회준비 상황을 대회지원체제로 전면 전환, 시 소관 준비사항과 대회운영에 따른 지원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종합상황실을 1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시 종합상황실은 조직위원회 대회운영상황실, 교통, 소방, 안전 및 위생관련 상황실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조치 후 지휘체계 확립과 정보공유 및 수시 상황관리로 유사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종합상황실은 1단계 준비단계와 2단계 운영단계로 9월 5일까지 26일간 운영되며, 김연수 행정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반, 시민참여, 교통, 숙박관광, 경제, 보건위생, 환경, 안전, 홍보, 경찰의 10개반으로 운영된다. 반장은 소관 국장이 담당하게 된다.
 
그 동안 대구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은 지난 1월부터 월 1회 대회전반에 대한 준비상황보고, 주 1회 단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왔으며, 특히 지난 2월, 5월, 7월 3차례에 걸쳐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종합점검회의를 통해 유관부서 지원협조 및 문제점 등을 보완했다.
 
세계육상대회 준비도 거의 완료되었다. 경기장 및 연습장 등 경기시설과 선수촌 및 본부호텔 등 대회 개최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시설로 단장, 참가선수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좀더 안락하고 편안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예약안내시스템(호텔:덱스코, 모텔:숙박협회)을 구축하고 지난 2월부터 예약을 받고 있으며 종사원 친절교육, 환경정비, 모텔 숙박자에 대한 음식제공 등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관람객의 대중교통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경기 기간중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매 5~10분 간격으로 지하철 연장운행을 비롯 스타디움 인근 고산역, 신매역과 범물동, 율하역, 동대구역에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대구스타디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노선을 기존의 5개노선 55대에서 16개노선 257대로 증편 운행해 경기장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승용차편으로 대구스타디움을 찾는 외지관람객들을 위해 경기장 부설주차장 및 인근 학교 운동장, 시립미술관 앞 주차장, 경산 새한연수원 부지 등에 주차장을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시민의 친절, 질서, 청결 의식 수준과 지역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시민단체, 직능단체, 언론계, 학계, 체육계 등 민간인들 주축으로 대회참여 분위기 조성 및 시민의식 선진화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 1만 7000명의 시민서포터즈, 67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 대구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가지 청결을 위해 클린로드시스템운영, 손님맞이 품격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 개방화장실 확대 지정 운영, 청결의 날 운영, 상시 기동 환경순찰 및 처리반을 가동해 ‘쾌적한 환경도시 이미지’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노후건물 및 지붕개선, 간판정비사업 등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비롯해 옥상공간을 활용한 푸른옥상가꾸기 사업, 꽃탑 꽃거리 조성사업을 이미 마무리하고 앞으로 상가·아파트 화분 내놓기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이제 남은 과제는 세계육상대회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으로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서 경기를 관전해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는 일과 내·외국인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해 대구 브랜드를 세계인의 가슴에 깊이 각인시키는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하고 전 지구촌이 감동할 수 있는 성공적인 육상대회를 위해 남은 기간 마무리 준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4.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5.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6.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7.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    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