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육상 세계최강 미국 선수단 13일부터 입국
  • special
  • 등록 2011-08-11 15:10:00

기사수정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미국 선수단이 13일부터 입국한다.미국 육상연맹은 10일 20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자국 선수단 선발진이 오는 13일부터 대구를 찾을 것이라고 대회 조직위원회에 알려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미국 선수단은 약 150 여명 규모. 여기에 120명에 이르는 임원진까지 포함하면 300명에 가까운 ‘매머드급’ 선수단이 대구를 찾게 된다.
 
규모 뿐 아니라 실력 면에서도 미국은 명실공히 육상 세계 최강국이다. 1983년 제1회 대회부터 지난 2009년 제12회 대회까지 따낸 금메달 수만도 무려 120개. 2년 전 베를린에서는 총 22개(금 10, 은 6, 동 6)의 메달을 차지하며 총 13개(금 7, 은4, 동2)를 가져간 2위 자메이카를 크게 따돌렸다.
 
두말할 것 없이 이번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미국은 여자 100m에서 10초 64의 현역 최고 기록을 보유한 카멜리타 지터(32)를 비롯한 스타가 즐비하다.
 
2009년 베를린세계선수권 남녀 400m 허들 동반우승을 차지한 케론 클레멘트(남, 26)와 산야 리처즈(여, 26), 멀리뛰기 세계챔피언 드와이트 필립스(남, 34)와 브리트니 리즈(여, 25)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밖에 올해 남자 110m허들 시즌 1위를 기록 중인 데이비드 올리버(남, 29)와 베이징올림픽 남자 투포환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안 캔트웰(31) 등 주목할 선수가 많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25)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혔던 타이슨 게이(29)가 불참한다는 점. 게이는 지난 7월 고관절 수술을 받아 이번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2009년 베를린세계선수권에서도 볼트와 게이는 각각 9초58과 9초69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는 명승부를 펼친바 있다.
 
게이의 빈자리는 아테네 올림픽과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금메달을 목에 건 저스틴 게이틀린(29)과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와 200m 모두 3위를 차지한 떠오르는 신예 월터 딕스(25)가 메울 전망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