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자금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지난달 천39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자금사정 경기실사지수가 61로 한 달 전에 비해 5포인트 떨어졌다.이같은 지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제조업 자금사정 경기실사지수는 지난해 5월 83이었으나 7월 81, 8월 80, 9월 77, 10월 70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특히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지수는 지난달 59로 2포인트 낮아진 데 비해 대기업의 자금사정 지수는 64로 한 달 새 9포인트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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