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광주취재본부 김민수기자]=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은 ‘시민과 만남의 날’ 태봉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하여 소낙비를 맞으며 한전 변전소 정문에서 비엔날래 길 연결 도로 개설과 관련하여 의견을 청취하였다.
북구청에서는 도로 개설 방안으로 1안은 도시시설 계획에 따른 도로로 한전 앞에서 현대아파트 2차 뒤편 옹벽 아래로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과, 2안으로 한전 사택 사이로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1안의 경우 영암마트 김성진대표는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의견과 본인 소유의 토지에 물류센터 공사를 시작하였을 때 학생들의 통학로가 없어 불편을 드릴 것을 걱정하며 물류센터 공사 시작 이전에 도로를 개설하면 좋겠다면서 또한 운암동 대주아파트와 동일아파트 사이 일방로로 인한 차량의 흐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아파트 2차 주민 대표들은 옹벽 아래로 도로를 개설하였을 때 안전문제와 물류 센터 사이로 도로 개설이 되었을 때 학생들의 위험문제를 이야기하였다.
2안은 도로 계획 이전부터 한전사택에서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비엔날레 길과 접하는 부분에 편차가 2M이상이어서 차량도로 개설은 부적절하다고 보고하였다.
태봉초등학교 교사와 30여명의 학부모들은 몇 천명이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개설을 위하여 주민들의 협조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빠른 처리를 요청하였다.
이에 강시장은 고질적인 민원해소를 위한 대체 통학로 개설 사업비를 시비로 지원토록 지시하고, 북구청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도로개설 방안을 도출하여 추진토록 지시했다.
북구청에서는 학생들의 개학 이전에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개설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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