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시아 문화예술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가 광주광역시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22~28일 광주에서 ‘제1회 아시아문화주간’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아시아문화주간은 정부 간 아시아 문화협력에서 나아가 청소년, 예술가, 일반 시민, 전문가와 석학 등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적으로 교류하는 행사다.오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 문화 포럼’ 등 6개의 큰 행사와 1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은 아시아 26개국 고교생과 전문예술인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청소년 포럼’, 아시아 청소년들과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학·미술·영상·음악·무용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공동창작과 토론 등을 진행하는 ‘아시아 청소년 문화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26~28일 첨단쌍암공원, 금남로공원, 빛고을시민문화관, 아시아문화마루 등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진행된다.이 페스티벌에는 한국의 황병기, 프랑스의 누엔레, 알제리의 아마지그 카텝 등 21개국 41개 팀이 참가한다.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유·무료 공연과 함께 아마추어 시민 밴드, 청소년 축전 참가자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아시아 문화 포럼은 ‘하나의 아시아, 다양성 그리고 축제’라는 주제로 22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28일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폐막식 무대에는 올해 처음 구성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인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 ‘싱싱싱’ ‘아름다운 세상’ ‘마법의 성’ ‘아리랑 모음곡’ 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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