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징역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제주에 13년간 정착해 살아온 이 여성은 2017년 북한 간부 지시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봉에 있는 레이더 기지 정보와 다른 탈북민의 동향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군사기밀을 넘겨 국가 안전에 위협을 초래했지만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농촌진흥청은 9월 5일「추석 주요 농식품 구매의향」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구매의향을 예측해 이를 기초로 농식품 판매 증대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금년 추석 시즌 선물 구매 의사가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90.3%로 선물 구입액은 가구당 175천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지인 선물 구입은 54.0%, 친지방문 선물 구입은 46.0%로 나타났다.
가구당 선물 구입 예정액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해 10만원 미만이 38.6%이고, 10~20만원 28.3%, 20~30만원 15.0%이나 30만원 이상도 18.2%로 조사됐다.
소비자 추석 선물 선호 상품은 구매액 기준으로는 ‘사과, 소고기, 배, 홍삼’ 순이며, 지인 선물로는 ‘사과, 배, 소고기, 홍삼류’, 친지 방문 선물로는 ‘소고기, 사과, 배’의 선호 비중이 높았다.
- 선물구입가구(비중) : 사과(46.8%)>배(36.8%)>소고기(21.7%)>홍삼(17.6%)
특히, 가구당 선물 구입 수량은 6.2묶음(박스 포함)으로 조사되었다.
선물 구입처별로는 대형마트(48.4%) 쏠림 현상이 심하고, 백화점(5.0%) 비중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백화점 구입 비중 증가는 상품 자체뿐만 아니라 구입처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구매의지로 추정되며, 소형 슈퍼마켓(2.3%)은 추석 시즌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평상시와 추석의 구입처별 구매 비중 비교>
구 분 | 대형마트 | 백화점 | 전통시장 | SSM. 대형슈퍼 | 소형슈퍼 |
평소 | 22.8% | 2.0% | 15.2% | 14.8% | 16.6% |
추석 | 48.4% | 5.0% | 16.6% | 6.6% | 2.3% |
조사?분석을 수행한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 강진구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농가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구매의향에 따라 농식품 포장, 거래처 및 출하량 조절 등을 사전에 계획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예산 규모 내에서 계획한 추석 선물용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농업인에게 소비자 분석과 소비 및 시장 동향 등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우리 농산물 판매촉진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수도권 패널 662 가구를 대상으로 2011. 8. 10 ~ 8. 19까지 조사해 분석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8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