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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 김영희
  • 등록 2011-10-06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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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일방적인 자선ㆍ기부 활동을 넘어 경영 전략적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6일 '공생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볼 때 시혜적 차원의 자선·기부 활동으로부터 최근에는 경영전략과 연계된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이행·발전하고 있는 단계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은 핵심 업무와 연관성을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정부·시민단체·학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공공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살펴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월부터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기초수급자 주택을 찾아 무료로 시설을 고쳐주고 안전기기를 설치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1월부터 광고교육원 과정을 수료한 취업준비생을 위해 취업지원교육 및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농어촌 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해 현재 33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06년부터 베트남ㆍ필리핀ㆍ라오스 등 식수가 부족한 나라를 방문해 식수개발과 의료봉사, 학교시설 개보수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07년부터 도서벽지 소규모 학교 졸업생들의 졸업앨범을 무료로 제작해주고 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6월부터 한국점자도서관의 도서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도서 자료입력 및 음성도서 녹음을 지원하고 있다.
 
재정부는 "공공기관은 기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지닌 만큼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하다"며  "정부도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일상적인 경영활동으로 정착·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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