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오는 13일 중구 입화산 MTB 경기장 일원에서 전국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입화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는 중구청 주최, 울산 산악자전거협회, 울산MBC 주관으로 열리며, 산악자전거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다.
오전 10시 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정갑윤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대회 참가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산악자전거의 대표종목인 크로스컨트리 11개부로 구성되어 있다.
오전 8시 반 중급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베테랑부, 마스터 1부, 시니어부, 여성 1ㆍ2부, 마스터 2부, 그랜드마스터부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대회는 테크노파크를 출발해 다운목장, 입화산 정상, 유곡테니스장, 태화저수지 등 입화산 일원을 돌아 다시 테크노파크로 회귀하는 약 7km 코스에서 열리며, 중급자는 3주회, 초급 및 여성부는 2주회 하게 된다.
입상 시상은 개인전 11개부 각 1위부터 5위까지 상금과 상품을 시상하며, 클럽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최다 참가상을 추가했다.
중구청은 이번 대회가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에게 심신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 각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구청은 참가자들의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산악자전거연합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유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2대의 구급차량을 자전거 코스 중간에 배치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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