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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ASEAN+3' 회의 참석 등 8일 출국
  • 김만춘
  • 등록 2005-12-06 0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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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 필리핀 국빈방문도…동아시아와 협력 증대
노무현 대통령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국빈방문(8~10일, 14~16일)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9차 아세안(ASEAN) +3 정상회의(12~14일)와 제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8일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시라쥬딘 국왕의 초청으로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해 압둘라 총리와 정상회의를 갖고 양국간 IT, 에너지 분야 등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04년 8월 압둘라 말레이시아 총리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말레이시아 중소기업협력, 산업기술협력 등 경제·자원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 양국간 실질적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노 대통령은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과 동아시아공동체 실현 방안, 초국가적 범죄예방 등 역내 및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과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한다. 동아시아 공동 번영 다양한 협력사업 제안특히 노 대통령은 동아시아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한 동아시아 연구그룹(East Asia Study Group:EASG) 최종보고서가 권고한 사업중 우리측 추진사업에 대한 이행현황을 설명하고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IT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13일 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현안과 한·ASEAN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노 대통령은 회담에서 ASEAN 각국의 경제개발과 ASEAN 후발회원국의 개발격차 해소를 위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IT및 중소기업분야의 협력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제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발전방향 등 논의노 대통령은 또한 14일 ASEAN 10개국과 우리나라 및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제1차 EAS에 참석, 회의체 출범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EAS 쿠알라룸푸르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독립, 주권, 평등, 영토 보전의 상호 존중과 △핵무기와 그외 대량 살상 무기 및 무력행사 거부, △분쟁의 평화 해결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귀로길에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아로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필리핀의 인프라 개발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협력과 에너지 및 광자원분야의 약정을 체결하는 등 경제 사회 발전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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