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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4곳에 도시민 이주 주거단지 조성
  • 윤만형
  • 등록 2005-12-22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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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특위 조사 "10년내 농어촌 이주 희망" 56%
도시민의 56%는 10년 내에 농어촌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으며, 35만 명 가량은 구체적 이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3년까지 7만 명의 도시민들이 농어촌에서 살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어업ㆍ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농특위)는 21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도시민의 농어촌 정주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농특위는 대책 수립을 위해 전국의 도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정주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은퇴 후 50~60대를 주로 염두에 두고 향후 10년 내에 농어촌으로 이주하겠다는 응답이 56.1%에 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어촌 이주를 구체적으로 준비 중인 도시민은 35만 명 정도로 파악하고, 이 중 7만 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주거 단지 조성을 지원해 농어촌 이주 확산의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내년 기반공사 시작 2007년부터 이주정부는 우선 충북 제천 송학마을, 경북 상주 이안마을, 경남 의령 칠고마을, 전남 담양 수북마을 등 4곳을 도시민 이주 단지로 선정, 내년부터 기반공사를 벌여 2007년부터 이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도시민들이 직접 신규 단지를 조성하거나 기존 마을에 이주할 경우에는 진입로나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이주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춰 내년부터 이주를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귀농 등에 필요한 맞춤식 정보를 농어촌종합정보사이트(www.nongchon.or.kr)나 정보센터(1588-1417)를 통해 제공하고 전원생활에 필요한 교육도 확대하기로 했다. 주택 신축·개량 금융 지원도 확대특히 이주 도시민들에 대해서는 농어촌 주택 개량ㆍ신축 융자금 지원한도를 현행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늘리고, 금리는 현행 3.9∼5.5%에서 3.0∼3.4%로 낮춘다. 또 35세미만 창업농에 대한 지원금리는 현행 4.0%를 3.0%로 내릴 방침이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도 이날 청와대 보고를 통해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한 화상진료, 긴급 의료지원 체계 구축, 중소도시에 원어민 교사 배치,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중소도시 연계 지원 방안’을 밝혔다. 균형위는 충북 제천, 경북 상주, 경남 진주, 강원 춘천, 충남 공주, 전북 익산, 전남 순천 등 7개 도시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 농특위의 시범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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