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지난 8월부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한 정비신청을 받아 17개 건물 116개의 간판을 철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폐업이나 사업장 이전 또는 업종 변경 등으로 쓸모없어진 간판들은 관리가 되지 않아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특히, 태풍이나 폭설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문제가 되어왔다.
덕양구는 당초 80개 정도 작업량을 예상하고 접수를 받았으나 신청이 쇄도하여 작업 기간을 12월20일까지 연장하고 가로형과 돌출형 간판 등 116개를 철거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다수의 건물주와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호응으로 당초 예상했던 사업목표 이상의 정비 효과를 거두었고 사업에 대한 사후 만족도 역시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는 건물주 또는 점포주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 주인 없는 간판정비사업 외에 올해 민원접수와 자체 정비활동을 통한 각종 유형의 불법 고정형광고물을 730여건 정비하였고, 2012년에도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건전한 간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덕양구 건축과(담당자 이제욱 ☎ 807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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