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내수경기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실시한다.
진도군은 “예산의 상·하반기 균형집행을 통해 예산의 연말 집중 집행을 방지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2012년도 지방재정조기집행 추진계획」을 수립,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돌입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은 올해 상반기까지 급여성 경비 등을 제외한 조기집행 대상액 2,392억원중 60%인 1,435억원 이상을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을 운영, 상반기 중에 공사의 70%이상을 발주하고 사업비도 조기에 집행해 움추렸던 지역건설 경기의 활기를 유도한다.
특히 부군수를 단장으로 예산 및 집행부서 공무원들로 총괄 추진반을 구성, ‘지방재정 조기 집행 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사업 조기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긴급 입찰, 예산 조기 배정, 선금급 지급 등 조기집행 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실시하고 2월부터 부서별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고회를 통해 주기적인 점검, 경각심 고취,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원활한 조기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군은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서민 경제의 체감 효과가 큰 예산의 집중 관리와 함께 현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진도군 조기집행상황실 관계자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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