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7일~18일 양일간 덕양구청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주민자치 주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실시한 마을가꾸기 사업결과와 주민자치 활성화 교육 결과를 되돌아보며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ㆍ보완하고, 주민자치센터 평가, 자치공동체 사업, 자치교육, 주민자치 3개년 운영 등 주요 사업의 안내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참관하던 일산3동의 한 시민은 “주민자치 사업 시행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듣는 이 자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주민자치 사업 운영의 밑거름이 되는 자치교육을 올해에는 이론보다 실천 가능한 배움의 주민자치활성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대담자로 참석한 류희동 일산서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오늘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 모두가 희망과 열정으로 힘을 합쳐 분발해 나간다면, 시민 우선의 자치도시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렴된 주민의견은 검토 후 주민자치 사업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 제공 : 행정지원국 주민자치과(담당자 진종구 ☎ 8075-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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