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박성복)는 시민들의 자동차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납 할인과 분할 납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덕양구는 1월에 자동차세 연간 총 금액을 모두 납부하면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며, 3월과 6월, 9월, 12월 4회에 걸쳐 자동차세 연간 총 금액을 나눠 낼 수 있도록 했다.
  
선납 할인은 2,000cc정도의 신차를 기준으로 하면 연간 세금액 52만원의 10%인 5만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6월에 선납 신청하면 하반기 자동차세만 10% 할인 받는다.
  
선납 할인 신청과 분할납부 신청은 차량 소유주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회원 가입 후 신청 납부하거나, 구청 세무과를 통해 신청 후 고지서를 받아 납부할 수 있다.
  
덕양구에서는 지난해 1만949대의 차량이 자동차세 선납 제도를 이용해 할인 혜택을 받았으며, 28대의 차량이 분할납부 제도를 이용했다.
  
구 관계자는 “1월 20일까지 5,300여건이 신청접수됐다. 마감일에 임박해 집중신청되고 매년 신청건이 증가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세무과(담당자 허성호 ☎ 8075-5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