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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스타일별 연애경험, 박하선 형이 96%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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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27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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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27일 --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을 때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하게 고백하는 정공법 보다는, 확실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은 채 어장을 관리하는 쪽이 연애 경험 비중이 높다는 재미있는 설문결과가 발표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9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이 대학생들에게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을 때 나는 어떤 유형?’이라는 질문을 던져 MBC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출연진 중 자신의 연애 유형을 선택하게 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한 유형은 ▲안종석(이종석 분) 형으로, 좋아하는 이성이 생겨도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내색하지 않는다’는 답이 27.7%를 차지했다. 이어 항상 곁에 함께 하면서 끊임 없이 챙겨주며 애정공세를 펼치는 ▲윤지석(서지석 분) 형이 25.1%로 2위를 차지했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늘 곁에서 애정공세를 펼치는 ▲윤지석 유형이 30.9%로 가장 많았다. 이에 비해 여학생들은 내색하지 않고 마음을 숨기는 ▲안종석 유형이 33.7%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연애 스타일에 따른 연애경험을 살펴 보면 단도직입적인 고백보다는 적당히 거리를 두는 어장관리 스타일이 연애 경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즉 ‘확실한 마음을 전하지 않은 채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며 어장을 관리한다’고 답한 ▲박하선 유형이 95.7%의 연애 경험 비중을 보여 가장 연애 경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접적인 고백 대신 ‘주위 사람을 동원해 상대방이 마음을 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고 답한 ▲고영욱 유형의 응답자들도 95.6%의 못지 않은 연애 경험을 보였다.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하게 내 마음을 표현한다’고 밝힌 ▲안수정(크리스탈 분) 유형의 경우 연애 경험 비중이 84.4%로 나타나 ▲윤지석(91.7%) 유형에 이어 4위에 그치고 말았다.

반면 ‘상대방의 마음과 상관 없이 계속해서 구애’하는 ▲박지선 유형의 경우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는 응답이 39.1%로 나타나 가장 연애 경험이 적은 응답군으로 조사됐다. 이어 내색을 하지 않는 ▲안종석 유형(25.5%)과 ‘고백할 수 있는 적당한 타이밍을 봐가며 기회만 노린다’는 ▲백진희 유형(20.5%)도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은 응답군으로 나타났다.

연애를 경험한 대학생들은 연애의 계기(*복수 응답)로 ‘오랜 시간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끌렸다(17.4%)’는 응답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또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나를 잘 이해해줘서(15.1%)’, ‘성격이 너무 잘 맞고 좋아서(10.8%)’ 등 정서적인 교류가 연애를 시작하게 된 주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연애를 경험한 대학생들이 사귄 날로부터 첫 키스를 하는 데는 평균 36.1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 평균 데이트 비용으로는 3만4천115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약 2만 3천원이 더 많은 4만8천505원을, 여학생은 2만5천326원을 일 평균 데이트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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